서비스 기획자(PM) 디자인 방법론2 (Design Method lecture)_12.15

오늘은 어제에 이어 디자인 방법론을 2차로 가지고 왔어요~!

어제는 제 기준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 방법론이었다면 오늘은 강사님께서 추천해주신 방법론 위주로 몇개 가지고 와보았어요~!

 

정성적 리서치의 기초라고 볼 수 있는 민족학적 방법론의 초석!

첫번째는 디자인 에스노그라피입니다

 

✨디자인 에스노그라피 Design Ethnography

[정의]

디자인 에스노그라피는 전통적인 에스노그라피 몰입법과 유사한 방법으로, 사용자를 둘러싼 세계를 깊이 있게 경험하고 이해하여 사용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통찰을 얻는 방법을 말해요

직접 연구자가 이해하고자 하는 환경 안에서 사람들을 연구하는 것, 정성적 방법(상세한 관찰, 형식 없는 인터뷰, 문서 분석 등)을 토대로 하여 규정된 사회 시스템 안에서 사람들의 사회생 활과 문화를 서술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해당 방법론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지요

 

[특징]

• 전문적인 에스노그라피나 인류학자에 의해 실행되는 에스노그라피는 디자인 에스노그라피와 구별되는 방법론이에요
• 전문적인 에스노그라피는 연구를 위해 몇 달 혹은 몇 년에 걸쳐 어떤 문화나 특정 인구집단에 직접 소속되어 연구를 진행하지만 디자이너는 주로 일정 기간 동안 관찰한 행동을 토대로 정보를 얻는다는 점에서 인류학자에 의해 실행되는 에스노그라피와 차이를 가지고 있어요

디자인 에스노그라피는 경험표집방법, 일기장과 사진연구, 문화 조사, 맥락적 연구 혹은 참여관찰 같은 다양한 형식의 관찰 방법을 동원하며, 해당 방법을 통해 참가자로부터 실제 경험의 표본을 얻습니다.

 

[사용방법]

• 연구를 시작할 때 열린 마음을 가지되 머리까지 비워서는 안된다는 특징이 있어요
• 디자인 에스노그라피는 나와 다른 문화, 특징, 사람 자체를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것이기에 편견을 버리고 넓고 열린 접근 방식과 마음가짐이 필요해요.
• 그 분야에서 첫 질문을 던지기 전에 특정 문제, 이론이나 모델, 연구 설계, 수집 기법, 분 석 도구, 기록 방법 등에 대한 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사용단계]

디자인 에스노그라피는 주로 맨 앞에 데스크리서치를 마친 후 관찰이 필요한 사용자가 정해지면 해당 사용자에게 몰입하여 경험하고 이를 관찰하여 인사이트를 얻는 행동이므로 전체 플로우를 보았을때 앞단계에서 사용되는 질적 연구방법론이랍니다🙂

 

 

✨디자인 워크숍 Design Workshops

[정의]

다양한 참가자들이 디자인팀 구성원과 창의적인 디자인 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참여적 디자인 방법이에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얻고 그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매력적이며 재미있는 연구 방법이랍니다.

디자인 워크숍은 업무 현장이나 모두에게 편리한 장소에서 진행하여 참가자들이 효율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비록 디자인 워크숍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데 많은 노력이 들긴 하지만, 참가자가 가진 풍부한 통찰을 이해할 수 있고 팀 구성원과 클라이언트의 지원을 얻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습니다. 

 

 

[특징]

• 디자인 워크숍은 주로 콜라주, 지도 제작, 다이어그램 제작 등 참가자 개인의 주관이 반 영되는 방법으로 구성하는 데, 이는 사용자들의 세계를 이해하고 디자인 논리를 구축해 나가기 위한 활동이랍니다
• 디자인 워크숍은 생산적 연구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데, 특히 자유모형 제작, 아이디어 개발, 디자인 방향 검증 등과 같은 공동 디자인 활동에 중점을 둔 참여적 연구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 디자인 워크숍의 평가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모여서 전체적으로 콘셉트를 평가하고, 피 드백을 주고받으며, 디자인 개발과 개선을 위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사용방법]

• 일반적으로 디자인 워크숍은 디자인팀 내의 진행자가 미리 계획하고 조정한 여러 활동으로 구성됩니다
• 예를 들어 주제에 대한 개관과 일정 발표를 한 후, 문제에 대해 그룹별 토론이 이루어지 게 하고, 팀원들이 토론한 내용을 문서로 정리하거나 시각적으로 표현합니다
• 참가자들에게 포스트잇에 아이디어를 적게 한 후 그룹으로 나누어 Affinity Diagram을 이용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정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 혹은 참가자가 개별적으로나 소그룹으로 모여 콜라주나 그림 그리기를 비롯한 여러 가 지 창의적인 방법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모두에게 발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모형 제작, 스케치, 스토리보드, 역할놀이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재료를 제공하 고 그 재료 사용법에 대해 설명한 후, 이를 가지고 소그룹에 모여 디자인을 통해 문제가 해결되는 상황을 시연해보도록 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 디자인 워크숍에서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점은 참가자와 디자인팀 구성원들을 위해 시간과 세부 계획을 잘 기획하고, 계획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물품을 준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또한 진행하며 변화하는 환경과 팀의 역학 관계에 적절하게 대처하고 진행 상황을 문서화하고 결과물을 잘 수집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이러한 점들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체 참가자 수를 고려한 적절한 수의 진 행자와 명확환 역할 분담이 되어야 합니다

 

[사용단계]

디자인 워크숍은 처음 조사단계에서 조사 대상이 정해지면 해당 대상자를 모집해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워크숍이라는 활동을 통해 사용자는 활동중 의견반영, 통찰, 팀 구성원의 지원등을 이끌어낼 수 있고 연구자는 이들을 워크숍이라는 활동으로 풀어나갑니다. 해당 단계에서 얻은 인사이트는 차후 사용자의 활동과 의견, 통찰로써 Product 구성에 다양한 도움을 받게 됩니다. 때문에 디자인 워크숍은 맨 앞과 맨 뒷 단계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중간단계에서 통찰을 얻을때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저는 프로젝트 워크숍 당시 팀 인원이 모자라 퍼실리테이터(진행자)와 기록을 함께 담당했었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디자인 씽킹 퍼실리테이션 방법들도 함께 포스팅 해볼게요!

 

 

 

 

 

 

약 2년전 제 워크숍 사진이에요! 혹시라도 얼굴 조금이나마 나오는게 불편하신분이 계시면 안될 것 같아 저를 제외하고 모두 가렸습니다

디자인 워크숍은 시간과 체력과 사전준비가 정말 많이 요하는 작업이에요!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손도 부족했지만 끝나고나니 뿌듯했다는..후일담이 ㅎㅎ

당시 인터뷰에 참가해주셨던 분들이 가족 단위로 와주신분들이셔서 참가보상으로 교내 캠퍼스 투어를 원하시기에 워크숍 후에 산책하듯 빙 돌았던 기억이 아직도 뚜렷이 기억에 남아요😊

 

✨평가적 연구 Evaluative Research

 

[정의]

• 디자인 개발 과정에서 잠재적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프로토타입, 제품, 인터페이스 등을 실험하는걸 말해요
• 평가적 연구는 디자인한 제품이 사용할 만한지, 유용한지 혹은 갖고 싶은지를 평가하여 제품에 대한 기대치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디자인 연구 분야에서 가장 잘 정립된 연구 방법 중 하나로, 긴 역사를 지닌 제품이나 인터페이스의 인적 요소에 관한 실험에서 유래했어요
• 평가적 연구는 주로 '사용자 테스트(User Testing)'로 알려져 있지만, 참가자를 실험하 는 거라고 잘못 해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품 테스트(Product Testing) 라는 용 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과거에는 과제 수행 속도나 정확도 같은 성과 중심적인 실험에 중점을 두었다면, 최근 의 디자인 평가는 보다 포괄적으로 성과에 관한 피드백을 수집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용 자들의 미적, 감정적 반응을 측정하는 것도 포함합니다
• 평가적 연구는 인적 요소, 인체공학, 사용성, 미적 반응, 감정적 반향 등을 측정하는 방법을 포함합니다

 

[특징]

• 제품이나 인터페이스를 잘 다듬기 위해서는 콘셉트와 프로토타입 개발 단계마다 잠재적 사용자를 대상으로 반복적인 평가를 하는 것이 이상적인 순서이자 방향이에요
• 평가적 연구를 실행하는 시기를 제품 출시 직전의 마지막 단계까지 늦추는건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해당 단계에서는 디자인 변경이 매우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이에요
• 평가적 연구는 디자인 연구의 초기 단계에 새로운 제품 개발을 위한 조사 차원에서 기 존 제품에 대해 시행할 수도 있는데, 이를 통해 경쟁제품과 변형 제품 혹은 같으 시스템 안의 상보적인 제품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새로운 크라우드소싱 방법을 통해 온라인에서 웹페이지와 메뉴 네비게이션을 평가하 거나, 사용자들이 어떻게 요약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래프나 열지도 같은 시각적으로 표현된 프로토타이핑과 인터페이스 디자인, 그리고 와이어프레임 등과 상호작용하는지 알아낼 수 있습니다
• 평가적 연구는 언제나 잠재적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데 반해, 인지적 시찰법이나 발견적 평가방법 등의 방법들은 제품이나 인터페이스에 대한 전문가 평가 방식을 이용합니다
• 평가적 연구를 탐색적 연구와 생산적 연구와 함께 진행하는 경우에는 주로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에서 사용자로부터 얻은 정보를 얼마나 잘 반영하였는 지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행해집니다

 

[사용단계]

사용단계는 후반부쪽에 위치한다고 할 수 있어요! 제품 출시 전 조사 차원에서 제품군에 대한 검증 받고 정보를 얻기위해 해당 방법론을 사용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후반부라고해서 마지막 단계까지 미루는것은 오히려 독이 되니 적절히 디자인이 너무 많이 진행되어 변경하기 어려워지기 전에 시행해보는걸 권장해요

 

사실 쓰고나니 세개밖에 없네요..!

오늘 배운것중에 실험도 있긴 해요

그런데 실험은 UX/UI 분야의 실용학문이랑 제가 배운 실험은 조금 거리가 있는 것 같아서 기회가 되면 따로 포스팅하는걸로 할게요!

 

그럼 오늘도 좋은 밤!

좋은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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