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단계별로 따라 하는 디자인 씽킹]
🤔디자인씽킹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1990년대 미국의 세계적인 디자인 기업 아이디어(IDEO)가 대중화한 디자인 씽킹은 디자이너의 아이디어와 방법론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여러 분야의 팀들이 협업해서 사용자의 욕구와 기술적 가능성, 경제적 실현성을 조합하여 혁신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론이다.
💡디자인씽킹의 기초에는 아래의 세 가지 기본 개념이 있다.
- 모든 사고의 중심이 되는 인간
- 집단 지성
- 실험
1. 인간
디자인 씽킹 방법론에서는 사고의 중심에 인간이 있다.
즉, 이 방법론의 중심에 사용자가 있는 것이다.
당신이 개발하려는 혁신적 제품의 사용자들은 어떤 라이프 스타일을 갖고 있는가?
사용자들의 습관과 걱정은 무엇인가?
사용자들을 더 잘 이해하려면 인류학자처럼 그들 곁에서 관찰하고 몰입해야 한다.
항상 마음에 새겨야 할 키워드는 "공감 empathy" 이다.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에서는 "그들 대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그들의 입장이 되어야 한다.
2. 집단 지성
디자인 씽킹을 하면서 당신은 집단 지성의 힘을 느끼게 될 것이다.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고안하기 위해 구성된 팀에게도 인간은 정말 중요하다.
집단 지성은 여러 사람이 혼합된 그룹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지식, 역량, 욕구와 아이디어가 지닌 모든 다양성의 가치를 활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 다양성을 생산적이면서 창의적인 대화 안에 담는 것을 말한다.
개인보다 그룹이 복잡한 문제를 고민할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이씩 때문에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다.
단, 그룹이 집단 지성을 발현하려면 다분야, 다문화 팀의 구성이 전제되어야 한다.
또한, 팀 내에서도 동등한 정보의 공유, 공통 규범의 존중, 다양한 사회 관계, 모든 구성원에게 돌아가는 협업의 혜택이 모두에게 분명하게 확인되고, 인식되고 공유되어야 한다.
집단지성을 끌어내려면 다양한 분야의 팀이 그룹을 이루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3. 실험
디자인 씽킹 워크숍을 할 때 나오는 아이디어를 종이에만 적을 것이 아니라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전 프로토타입 prototype(상품의 출시 및 발표에 앞서 미리 제작해 보는 샘플의 일종)을 미리 만들어야 한다.
프로토타입은 종이비행기나 레고 성처럼 전투기, 건축 디자인 설계도를 낮은 버전으로 표현한 것과 같다.
바로 이 때문에라도 프로토타이핑은 꼭 거쳐야 할 단계이다.
이 기회를 통해 첫 번째 가정이 시장에서 정말 성공할 수 있을지를 과도한 예산과 자원, 에너지를 들이지 않고 테스트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디자인 씽킹의 주요 단계
- 몰입 Immersion : 근본적인 첫 단계, 사용자의 행동 양식과 함께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말 그대로 사용자의 세계에 푹 빠진다. 목표는 해결해야 할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 즉 페인포인트 pain point(통점)가 무엇인지 찾아내는 것이다
- 아이디어 창출 Ideation : 두 번째 단계에서는 찾아낸 주요 문제점에서 추발해 많은 아이디어를 만들어 낸 후,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는 아이디어를 선택한다.
- 프로토타이핑 Prototyping : 정해진 기준을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해결책을 만들고 형태를 부여한다. 이 단계는 기획에서 필수적이다.
- 테스트 Test : 네 번째 단계에서 비로소 프로토타입을 사용자가 직접 이용해 볼 수 있다. 이때 가정이 옳았는지 틀렸는지를 확인하고 피드백을 받아서 이전 단계를 반복해야 할지를 판단한다.
- 반복 Iteration : 반복 프로세스는 특히 컴퓨터 과학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컴퓨터가 일련의 명령을 계속해서 되풀이하여 실행하는 과정과 관련이 있다. 우리가 다루는 디자인 씽킹에서는 점차 확인되는 가정의 내용에 따라 반복하여 프로토타이핑하는 것을 뜻한다.
디자인 씽킹의 사고방식
• 초심자의 시선 유지하기
초심자의 시선을 유지하려면 사용자를 향한 열린 마음과 호기심을 갖추고 겸손해야 한다.
우리가 지닌 전문성, 경험, 지표들은 새로움과 공감에 자리를 내주려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디자인 씽커 Design Thinker인 당신은 기존의 매커니즘에서 탈피하여 창의성이 자유롭게 발현되게 해야한다.
• 집단지성의 힘에서 영감얻기
그룹 안에 존재하는 모든 지식과 역량, 아이디어의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이를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대화 안에 담아내는 것을 말한다.
다수의 프로젝트는 각기 다른 역량을 지닌 다섯 사람이 모인 그룹에서 고안한 아이디어가 전문가 다섯명이 모여 고안한 아이디어보다 훨씬 창의적이고 혁신적임을 보여주었다.
• 테스트 앤 런, 반복에 들어서기
우리는 아이디어를 말로 표현하기보다 각 단계에서 프로토타입으로 만들고 보여줄 것이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다음 개발 단계로 넘어갈지를 결정하기 전에 대상 사용자를 직접 만나 구체적인 요소들을 가지고 우리가 세운 가정을 테스트하기 위해서다.
• 시각화 문화 개발하기
시각화 문화에서는 디자인 씽킹의 정수 그 자체로 사진, 포스터, 동영상, 영감을 주는 이미지로 도배한 게시판, 스토리보드 등을 활용해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모든 과정을 관통하여 보여주어야 한다.
시각화 자료는 프로젝트가 발전하는 과정을 분명하게 보여줄 것이다.
• 낙관적인 자세 갖기
우리가 기대하는 만큼 사용자들이 프로젝트에 열광하거나 만장일치로 지지하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것이 바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내내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이다.
출처 : 디자인 씽킹 퍼실리테이션 대백과
저자 : 멜리사 알다나, 뱅상 드로메르, 요안 레메니 지음 / 허린 옮김
출판사 : 유엑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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